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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치아미백 하면 누런 이 다 하얘질까… “변색 원인부터 확인해야”

  • 작성자 사과나무치과병원
  • 댓글 0건
  • 조회수 15회
  • 작성일 2026.10.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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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10221057023?pt=nv


거울을 볼 때마다 누렇게 변한 치아가 신경 쓰여 웃음을 참게 된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면접이나 결혼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치아미백을 알아보는 경우도 늘고 있지만, 시술 방법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제각각이라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치아 변색은 원인에 따라 크게 외인성 변색과 내인성 변색으로 나뉜다. 외인성 변색은 커피, 녹차, 와인, 카레 등 색이 진한 음식이나 흡연으로 치아 표면에 색소가 쌓이면서 생긴다. 내인성 변색은 나이가 들며 법랑질이 얇아져 안쪽 상아질의 노란빛이 비치거나, 어릴 때 복용한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외상에 따른 신경 손상 등으로 치아 내부의 색이 변하는 경우를 말한다.


치아미백은 과산화수소나 과산화요소 성분의 미백제를 치아에 적용해 치아 속 색소를 분해하는 원리다. 치아를 깎거나 씌우지 않고 본래 치아의 색을 밝게 만들 수 있어 심미치료 가운데 비교적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 꼽힌다.


미백 방법은 치과에서 시행하는 전문가 미백과 집에서 진행하는 자가 미백으로 나뉜다. 전문가 미백은 잇몸을 보호한 상태에서 비교적 고농도의 약제를 사용해 짧은 기간 안에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아 상태에 따라 여러 차례 나눠 진행하기도 한다. 자가 미백은 개인 치아에 맞춘 트레이에 저농도 미백제를 넣어 일정 시간 착용하는 방식으로,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필요에 따라 두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다만 치아미백이 모든 변색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나 변색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미백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레진,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 보철물은 미백제에 반응하지 않아 시술 후 자연치아와 색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


시술 후 일시적인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대부분 수일 내 사라지지만, 평소 치아가 예민하거나 잇몸이 내려간 경우에는 불편감이 커질 수 있다.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미백을 진행하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시술 전 구강검진으로 치아와 잇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부천 사과나무치과병원 권소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는 “치아 변색은 생활 습관과 나이, 치아 내부 문제 등 원인이 다양해 같은 방법으로 미백을 하더라도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며 “충치나 잇몸 질환 여부, 보철물 유무, 변색 원인을 먼저 확인한 뒤 개인에게 맞는 방법과 횟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미백은 한 번으로 효과가 영구히 유지되는 시술이 아니어서 시술 후 관리가 효과의 지속 기간에 큰 영향을 준다”며 “시중 미백 제품을 임의로 자주 사용하기보다는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백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시술 직후 1~2일 동안 커피, 콜라,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색이 진한 음료를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하고 마신 뒤 물로 입안을 헹구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흡연을 줄이고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밝은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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