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ree Dental Hospital

의료칼럼

자는 동안 이를 갈고, 낮에는 이를 꽉 문다면

  • 작성자 사과나무치과병원
  • 댓글 0건
  • 조회수 16회
  • 작성일 2026.10.22 18:25

본문

c7f0a48120cd2b99468585f7ca39c304_1792661056_1522.jpg

출처 : https://www.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119


[mdtoday = 최민석 기자] “잘 때 이를 심하게 간다는 말을 들었어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이를 꽉 물고 있어요.” 치과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잠잘 때 이를 가는 것과 깨어 있을 때 이를 악무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생기는 원리와 그에 따른 관리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수면 중 이갈이는 자는 동안 뇌와 신경계가 잠깐 활성화되는 반응과 관련이 있다. 이때 턱 근육도 함께 움직이면서 이를 갈거나 꽉 물 수 있다. 낮에는 긴장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무는 경우가 많다. 치아를 맞대지 않더라도 턱에 계속 힘을 주고 있다면 근육이 피로해질 수 있다.


이갈이를 모두 스트레스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개인의 타고난 특성, 수면 상태, 일부 약물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할 수 있다. 치아의 맞물림이 좋지 않아서 생긴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턱에 힘이 들어가는지를 살펴야 하는 이유다.


부천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영건 과장은 “이갈이가 있다고 누구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침마다 턱이 아프거나 뻐근하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면 진료가 필요하다”며 “치아가 계속 닳거나 치아와 보철물이 반복해서 깨지는 경우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증상이 모두 이갈이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치아와 턱관절, 주변 근육을 함께 살펴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치아마모에는 여러 원인이 있고 과거의 흔적도 남기 때문에, 이미 닳아 있는 치아만 보고 현재의 이갈이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낮의 이악물기를 관리하는 첫걸음은 자신이 턱에 힘을 주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휴대전화를 볼 때 위아래 치아가 붙어 있는지 가끔 확인해보면 좋다. 음식을 먹거나 삼키지 않고 쉬고 있을 때는 위아래 치아를 살짝 떨어뜨리고 턱의 힘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메모를 붙이거나 휴대전화 알림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 중 이갈이로 치아 손상이 우려된다면 치과에서 입에 맞게 만든 보호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흔히 ‘나이트가드’ 또는 '스플린트'라고 부르는 장치로, 치아와 보철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턱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진단에 따라 운동이나 물리치료 등을 병행한다. 보톡스 주사는 근육이 수축하는 힘을 줄이는 방법으로, 증상과 상태를 살펴 선택적으로 고려한다.


김영건 과장은 “보호장치를 낀다고 이갈이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치아 손상을 막고 통증을 관리하는 한편, 낮 동안 턱에 불필요한 힘을 주는 습관도 함께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한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멎는 증상, 낮 동안의 심한 졸림이 동반된다면 수면 중의 무호흡 문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약을 먹기 시작하거나 용량을 바꾼 뒤 이악물기가 생겼다면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진료 시 턱이 불편한 시간대와 치아 손상 경험, 수면 상태, 복용약을 함께 알려주면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확인 후
CS팀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전화드리겠습니다.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사과나무치과병원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세히보기]
AI 로봇 아이콘
SMART
상담예약
화살표

상담문의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