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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40·50대 치아교정, 임플란트 있어도 가능할까

  • 작성자 사과나무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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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1회
  • 작성일 2026.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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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8726


[mdtoday = 최민석 기자] 중장년층 가운데 이미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거나 향후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치아교정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정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임플란트의 위치와 개수, 주변 자연치아와 잇몸 상태, 전체적인 교합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임플란트와 자연치아는 교정 과정에서 움직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자연치아는 치아 주변의 치주인대를 통해 교정력이 전달되면서 이동한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고정돼 있어 자연치아처럼 교정력을 이용해 위치를 이동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임플란트가 있는 환자의 교정 치료는 기존 임플란트의 위치를 고려하면서 주변 자연치아를 어떻게 이동시킬지 계획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임플란트가 위치한 부위와 개수에 따라서도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가 있고 앞니 배열을 교정하는 경우와, 교정이 필요한 부위 주변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유무만으로 교정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전체적인 치아 배열과 교합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직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전이라면 교정을 먼저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한다. 결손 부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보다 교정을 통해 주변 치아의 위치와 공간을 조정한 뒤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중장년층은 치아 배열뿐 아니라 결손치와 기존 임플란트, 보철물, 잇몸 및 치조골 상태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임플란트 치료가 예정돼 있다면 교정과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각각 분리하기보다 전체적인 치아 위치와 교합을 고려해 치료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교정과와 임플란트 진료 간 협진을 통해 기존 임플란트의 위치와 향후 치료 계획 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나이나 임플란트 유무만으로 치아교정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환자마다 치아와 잇몸, 치조골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치료 가능 여부와 적절한 순서를 확인해야 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 홍헌표 부병원장은 “임플란트가 있다고 해서 교정을 할 수 없다고 단정하기보다 임플란트와 자연치아의 특성 차이를 이해하고 전체적인 교합과 치료 순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마다 구강 상태가 다른 만큼 충분한 검진을 거쳐 개인별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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