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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어린이 치아교정, 언제 시작해야 할까…“성장기 골격 관리가 관건”

  • 작성자 사과나무치과병원
  • 댓글 0건
  • 조회수 36회
  • 작성일 2026.08.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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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7310700023?pt=nv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어린이 치아교정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만 6~7세를 전후해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턱뼈와 치열이 함께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점을 놓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소아교정, 즉 성장기 교정은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기 전, 턱뼈의 성장이 진행 중인 시기에 이루어지는 교정 치료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턱뼈 자체의 성장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주걱턱이나 무턱과 같이 위아래 턱뼈의 크기나 위치 불균형에서 비롯된 부정교합의 경우 성장기에 진단과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모든 아이에게 조기 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치아와 턱뼈의 성장 양상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덧니나 치아 사이 공간 부족과 같은 치열 불균형이 눈에 띄는 경우에도 곧바로 교정을 시작하기보다는, 영구치의 맹출 상태와 턱뼈 성장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너무 이른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면 이후 영구치 배열 과정에서 재조정이 필요할 수 있고, 반대로 시기를 놓치면 턱뼈 성장을 활용한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적절한 시점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성장기 교정과 2차 교정(영구치열 교정)은 치료의 목표와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성장기 교정이 턱뼈의 성장을 관리하며 부정교합의 골격적 원인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2차 교정은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은 이후 치아의 배열과 교합 관계를 정밀하게 다듬는 과정에 가깝다. 두 단계가 모두 필요한 경우도 있고, 성장기 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어 아동의 성장 양상에 따라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만 7세를 전후해 한 차례 교정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한다. 이 시기의 검진을 통해 향후 치아 배열이나 턱뼈 성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시점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 정유진 과장은 “성장기 교정은 아이의 턱뼈 성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모든 아동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정답은 없다”며 “치아와 턱뼈의 발달 양상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시기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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